월급 빼고 다 오르는 시대.
언제부턴가 배달료는 당연하고,
외식 값도 오른 지 꽤 된 요즘.
요새는 정말 숨만 쉬어도 돈이 훅- 빠져나가는 그런 기분.😫
귀찮다는 핑계로 미루다가 드디어 바꾼 알뜰요금제.
주위에서 알뜰 요금제 저렴하다고 권할 때는 "응 알았어~" 하고 나중에 해야지
하다가 몇 년 지난 후 이제 정말 안 되겠다! 하고 마음먹고 어느 날 훅 바꿨다.
진작 바꿀걸.
비록 나는 위약금을 물었지만, 그럼에도 알뜰요금제로 갈아타는 게
훨씬 저렴하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바꿨다.
알뜰요금제로 갈아탄 지 약 1개월.
후기는요?
🙌대.만.족🙌
왜 진작에 안 바꿨을까?
내가 알뜰폰으로 바꾸지 않았던 이유.
1. 귀찮아서.
2. 기존 3사에 익숙해져서 혹시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의심.
3. 실질적으로 내가 금액적 이득을 얼마 보는지 계산을 하지 않아서.
기존에 49000원에 월 3G, 그 이후엔 저속 인터넷. 통화는 무제한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보통 와이파이를 쓰는 편이어서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다 쓰면 저속으로 사용했고 아니면
장기 혜택으로 데이터 충전을 하거나 땡겨오거나 했었다.
통신비는 신용카드 발급으로 30만 원 실적 충족 시 13000원 할인. 연회비 2만 원.
이전 카드는 만 5천 원인가 만 8천 원 할인이었던 거 같은데 은근슬쩍 혜택 줄이는 신용카드 회사들💢💢💢
거기에 통신사 요금 약정 할인을 해서 매달 약 2만 5천 원의 요금을 냈다.
이것도 제법 저렴하게 이용하는 거라고 정신 승리 했었는데 ...
2만 5천원 * 12개월 = 30만 원.
그렇지만 포인트는 쓸모없고 장기혜택 또한 아무 쓸데없었다.
더 이상 유지할 매력을 못 느끼던 차에 우연히 알뜰폰이 생각나서 찾아보니 내가 바로 호.구 였던 거지 ...
그나마 장기혜택 쿠폰으로 밀리의 서재를 사용하면서 만족했는데
알뜰폰으로 갈아타면 핸드폰 요금제는 훨씬 저렴해지면서 밀리의 서재는 요금제 유지 기간 동안 평생 무료!
이 부분에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갈아탔다.
통신사 이동을 하면서 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 신용카드도 새로 발급받았다.
"KT 마이알뜰폰 우리카드"
연회비 2만 원에 30만 원 이상 사용 시 7천 원 할인.
나는 밀리의 서재 10G 요금제를 사용하니까 매월 18,900원을 내야 한다.
18,900원 - 7,000원 = 11,900원으로
11,900원 * 12개월 = 142,800원!
매년 15만 7천2백 원을 아끼는 효과!
근데 더 대박인 건,
나의 경우엔 프로모션 혜택으로 약 24개월간 최대 만 8천 원 할인받으니까 결국 매달 900원만 내면 되는 셈이다.
아마 저번달도 똑같이 혜택 제공해주겠....지?
그렇다면 실질적으론 1년 동안 28만 9천2백 원을 아끼는 셈!
혹시 모르니 밑에 주의사항도 기록해 놔야지.
그러나
무작정 갈아타기 전
체크해야 할 주의사항
1. 기존 통신사앱 혹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잔여 약정을 체크한다. (위약금)
나 같은 경우엔 이미 갈아타는 과정에서 요금 약정 할인이 남아있다는 걸 알아서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걸 깨달았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갈아타는 게 이득이기에 갈아탔다.
2. 신용카드를 먼저 신청할 것.
별 혜택이 없던 통신사에 정이 떨어졌던 참에 그냥 홧김에 통신사 변경하고 신용카드 번호는 알고 있어서 신청했더니,
실물 카드를 아직 안 받은 상태여서 안 된단다. 아무것도 모르고 당장 주위에 카드가 안 보여서 은행 계좌 번호를 불러줬고
그래도 나중에 카드 와서 등록하면 혜택 똑같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카드가 와서 등록하려고 보니 카드 <-> 카드는 바로 적용이 되지만, 은행 <->카드 방식의 납부 방식 변경은 익월 변경이란다.
순간 당황해서 고객센터에 물어보니 다행히 카드 납부 신청은 제대로 되었고, 카드 할인이 될 거라고 했다.
그리고 확인해 보니 실제로 만 8천 원 할인이 된 채로 요금 납부가 된 상태.
나처럼 쓸데없이 당황하고 싶지 않다면 카드 먼저 발급받고 통신사 이동을 하길 권한다.
3. 자동 납부 신청
자동 납부 할 시에만 할인이 적용된다.
(참고로, 할인받은 요금 전체는 실적에서 제외되니 참고하세요!)
내가 받게 될 혜택.
1. 바로 배송 유심 가입 대상으로 3대 마트 상품권 3만 원 증정
2만 원 - '24년 2월 중순' / 1만 원 - '24년 4월 중순' 지급 예정.
뭐 언젠가 주겠지 ... ? 내년 4월에 다시 후기로 체크해 봐야지.
2. 기본 제공 10기가에 <아무나 결합>으로 주변에 케이티엠모바일 유저가 있다면 매달 10기가 추가로 사용 가능!
찾아보니 네이버 카페에서도 쉽게 결합할 사람을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2만 원이 안 되는 요금에 데이터 최대 20기가, 밀리의 서재 무료인데 알뜰폰을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
개인적으로 통신비가 제일 아까웠던 사람 중 하나로서,
다른 사람들도 통신비에서 자유로워졌으면 좋겠다.
보통 사람들은 휴대폰으로 웹서핑, 쇼핑, 유튜브 관람 정도밖에 안 하는데 데이터 차이 크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괜히 나처럼 게으름 피우다 돈 날리지 말고 다른 사람들은 하루빨리 알뜰폰으로 갈아타서 돈 아꼈으면 좋겠다.
내 주위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나에게 어필했다면 더 일찍 갈아탔을지도😭
나는 셀프 개통으로 처리했는데,
유심칩도 사러 가기 귀찮아서 배송시켰더니 2시간 내에 집으로 배달 완료돼서
역시 우리나라 이런 건 참 빠르네 감탄했다.
셀프 개통 방법도 케이티엠모바일 사이트에 설명 나와있으니
따라 하면 누구든지 쉽고 빠르게 변경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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