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기록/식사류🥑🍚🍜1 추억도 너무 비싸졌구나. 이게 6000원이라니. 사실 전엔 내가 얼마에 사 먹었는 지 기억이 잘 안 난다. 한창 명동에서 아르바이트 할 때 나는 어렸고, 내돈내산이었기 때문에 밥 한 끼 편하게 사먹진 못 했던 것 같다. 알바하다가 쉬는 시간에 끼니로 몇 천원 쥐고 가서 사먹었던 기억.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기도 하고. 그 때 나름 값 싼 가격에 맛있고 배불리 먹었던 게 여기 떡볶이랑 튀김이었는데. 원래 아르바이트가 아니었다면 나에게 명동은 그냥 외국인 상대 하는 곳이란 이미지가 강했다. 쇼핑을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니 딱히 갈 이유는 더더욱 없었고. 근데 코로나 전에는 가끔 갔던 것 같긴 한데 가장 최근에 갔던 게 언제였을까. 마스크 끼고 간 기억은 있는데 그게 언제인지는 기억이 안 난다. 근데 적어도 지금 이 가격은 아니었던 기분. 맵찔이인 내 기준으로.. 2023. 1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