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기록2 성수 올댓커피 포레스트점, 완전 추천! 🙌 내 생애 첫 에스프레소 바! 지금 디즈니 플러스에서 방탄소년단의 다큐멘터리가 절찬 상영 중인데 그 프로모션 차 컵홀더와 엽서를 준다고 하길래 방문했다. 마포와 성수의 카페에서 진행되는 프로모션이었는데, 카페들이 다 특색있고 너무 예뻐서 기한 내에 다 가보고싶은 마음이 들었다. 마포보다는 성수가 가깝기 때문에 성수의 카페 중에 고른 게 바로 올댓커피. 커피 아르바이트도 해봤지만, 사실 뭐 커피맛 잘 모르고 그냥 음료수 개념으로 마시는 편이라 이제는 그냥 사람들 만나서 수다떨거나 공부하러 가거나 뭐 그정도로만 즐긴다. 아무튼 핫플에서 하는 프로모션이고 마침 좀 분위기 좋은 카페도 가보고싶어서 겸사겸사 방문. 초행길이라 길을 잘 모르니 네비를 켜고 찾아갔다. 간판은 잘 보이는데 입구를 잘 못 찾았다. 나처럼 .. 2023. 12. 29. 추억도 너무 비싸졌구나. 이게 6000원이라니. 사실 전엔 내가 얼마에 사 먹었는 지 기억이 잘 안 난다. 한창 명동에서 아르바이트 할 때 나는 어렸고, 내돈내산이었기 때문에 밥 한 끼 편하게 사먹진 못 했던 것 같다. 알바하다가 쉬는 시간에 끼니로 몇 천원 쥐고 가서 사먹었던 기억.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기도 하고. 그 때 나름 값 싼 가격에 맛있고 배불리 먹었던 게 여기 떡볶이랑 튀김이었는데. 원래 아르바이트가 아니었다면 나에게 명동은 그냥 외국인 상대 하는 곳이란 이미지가 강했다. 쇼핑을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니 딱히 갈 이유는 더더욱 없었고. 근데 코로나 전에는 가끔 갔던 것 같긴 한데 가장 최근에 갔던 게 언제였을까. 마스크 끼고 간 기억은 있는데 그게 언제인지는 기억이 안 난다. 근데 적어도 지금 이 가격은 아니었던 기분. 맵찔이인 내 기준으로.. 2023. 1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