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F0AuZjOGUmc?si=kpmM06mtwu5AYBCx
블로그가 돈이 된다는 말은 약 3년 전에도 분명히 들었다.
그러나 그 때 당시에도 흘려들었고 시간은 3년이 흘렀다.
만약 내가 3년 중 단 1년이라도 제대로 귀 기울여 시작을 했었더라면 무언가 달라졌을 지도 모른다.
물론 나는 저 블로그 하는 분을 모르고,
대략적으로 내가 아는 블로그를 통해 돈을 버는 법은
협찬 받기, 음식점이나 제품을 제공 받고 일정 원고료를 받고 홍보해주기, 구글 애드 센스 등등 으로 알고 있다.
모두 피상적으로만 알 뿐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 지 방법은 모른다.
영상을 보고 나니 물론 구체적인 방법은 알려주진 않는다.
그럼에도 다시 블로그를 해볼까 하는 마음의 불을 지피게 된 건
80세 할아버지도 4개월만에 블로그로 수익을 낸다는 데 그보다 젊은 나라고 못 할 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80대 어르신도 저렇게 새로운 걸 배우고 열심히 사는데 나는 너무 나태하게 살고있으니 부끄러웠다.
해도 안 해도 어차피 시간은 흐른다.
블로그 뿐만 아니라 유튜브도 나야 뒤늦게 알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누군가는 어차피 남 이야기야 라고 시작조차 안 하거나
시작해도 며칠, 몇 달 하고 "봐봐, 아무 변화도 없잖아" 하고 포기한다.
어차피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낼거라면 생산자로서 시간을 보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장기적으로 나에게 유리하지 않을까?
그동안은 큰 기대는 안 하고 일상기록 혹은 공부용으로 블로그를 이용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런 수확이 없는 게 어찌보면 당연한 걸지도.
내년 나의 나름 소소한 목표는 일단 블로그로 돈을 번다는 게 어떤건지 익혀보려고 한다.
6개월 내에 아이패드 살 돈 정도는 벌 수 있는 걸 목표로 해야지.
아마 내가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면 그 누구라도 벌 수 있다고 나는 확신한다.
이미 지나간 시간은 어쩔 수 없고, 앞으로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주어진 시간은 잘 써야지.
내년에는 부디 시간이 없어서, 그럴 여유가 없어서 라는 핑계는 대지 않도록 해야겠다.
그게 그 누구보다 핑계라는 걸 내 스스로는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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