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쓸 만큼 다채로운 삶을 살지 않아서 그런가.
그러고보면 1일 1포스트를 영양가 있게 작성한다는 건 그만큼 인풋이 많아야된다는 건데
좀 신기하네.
같은 양을 넣어도 누군가는 그만큼 뽑아내지 못 할 수도 있고.
내가 좀 쉬운 길만 찾아다녀서 지금 이렇게 또 핑계를 대는건가.
요령이 없다.
요행을 바라는 삶을 살 수가 없다.
나쁘게 보면 쉽게 갈 수 없다는 거고,
좋게 보면 성실히 한 만큼 얻을 수 있다는 것.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보진 않았지만, 적어도 올바른 방향으로
인풋을 잘 넣어주면 아예 아웃풋이 없는 타입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다만 집중력이 부족해서 자꾸 샛길로 빠져서 그렇지.
세상에 사람은 많고 분명 나 같은 사람들도 많겠지.
나는 나만의 길을 찾아서 잘 살아야지.
쉽게 질려서 좋아하는 일을 끈기있게 하는 게 너무 어렵다.
어릴 때 뭐든 그냥 끈기있게 할 수 있는 태도를 길러두는 게 중요하다는게
해가 갈수록 뼈저리게 느끼는 중.
어릴 적 나쁜 습관들을 고치지 않은게 결국 쌓여서 문제를 쌓아간다.
지금도 마찬가지.
변화해야지 말만 하지 말고 행동을 해야 하는데
왜 이렇게 하지 못 할 이유를 자꾸 만들어내는지.
한 편으론 내가 못 할 이유를 만들어 내는 그대로 실현중인거니
일을 잘 하고 있는거라고 해야할까?
쉽게 도전하고 쉽게 포기하지만 또 쉽게 도전한다는 건.
나의 장점이겠지? 적어도 관심 있으면 쉽게 시도는 해보잖아.
관련된 걸 찾아본다든지.
갯수나 매일 쓰는 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성실성의 측면에서 계속 그렇게 하라는건가?
시행착오를 많이 겪자.
나는 나를 너무 사랑해서 아무것도 시도 하지 않는 게
결국 아무 일도 안 일어나게 만들었다.
'나는누구인가 >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믿거나 말거나 (0) | 2024.01.02 |
---|---|
사소한 것도 기록 하려는 이유. (2) | 2023.12.28 |
솔직히 방법은 모르겠다. (1) | 2023.12.23 |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생각하게 된 이유. (1) | 2023.12.23 |
아까는 일시적 오류였나 (1) | 2023.12.23 |